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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고민 중^^
글 : 좋은사람 좋은치과 이형재 원장 /
2015.04.01 16:39:43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치과는 고민 중 ^^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해서 연재를 하고 있었는데, 오는 7월 1일에 임플란트와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 나이가 현재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조정 되는 것이 확실시되면 그에대해 말씀 드리기로하고, 그 때까지는 치과 치료의 기본적인 고려사항에 대해 글을 쓰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선택의 연속이고, 고민의 연속입니다. 거실 TV가 오래 돼서 하나 살까, 좀 더 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늘이 도우셔서 TV 판낼이 고장나고 수리비가 60만원 든다고 합니다. 고민거리 하나가 저절로 해결된 셈이네요, 어쩔 수 없이 새로 장만해야겠습니다. 그런데 TV를 사려고 이 것 저 것 알아보니 머리가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42인치 아니면 55인치로 할 것인지 큰맘 먹고 70인치로 선택할 것인지 고민스럽고, 하이마트에 가서 살까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살까 고민이고, 엘이디로 할지 오엘이디로 할지도 선택해야하고, 풀HD면 충분할 것도 같고 앞으로 UHD가 대세라니 이 또한 고민스럽습니다.

 

 TV 한 대 구입하기까지 이렇게 복잡하고 선택해야할 사항이 많은데, 치과 치료하는 데 있어서는 어떨까요? 당연히 고려해야할 사항과 여건이 복잡하고 많겠지요. 이를 뺄 건지 살릴 건지를 결정하기까지 치과의사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적어도 거실에 놓을 TV 선택하는 만큼은. 우선 아파서 치과에 오게 만든 원인치아에 충치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봐야겠지요. 그리고 흔들리는 정도와 치주 상태, 금이 가있는지, 옆에 있는 치아는 어떤 상황인지, 맞물리는 치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환자분의 나이, 발치하고 바로 임플란트 시술할 치료비가 준비되어 있는지... 등등. 고려할 상황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치아 하나를 위해서 고민하고 있을 시간적 여유가 많지는 않다는 게 항상 아쉬운 점이지요. 여기에 반드시 고려할 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환자분의 치아에 대한 그리고 치과 치료에 대한 마음가짐 또는 가치관이 어떠한 지입니다. 쉽게 말해서 본인의 치아를 살리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시겠다는 가치관인지, 적당히 빨리 마무리하고자 하시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찬물에 이가 많이 시리다고 오신 분의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이가 중간 정도로 흔들리고 찬물에 많이 시린 상태이고 충치는 없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치아 상태는, 양쪽으로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신경치료를 해서 시린 증상을 없애기로 했고 크라운은 씌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만약 옆에 있는 치아들도 흔들리고 발치 상황에 가깝다면 인접치들과 함께 발치하고 임플란트 식립하는 쪽으로 치료 계획을 세웠을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치아들이 중간정도로 흔들리고 맞물리는 이가 튼튼하다면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를 들어갔을 것입니다. 이렇게 치아 하나만을 놓고 보면 같은 조건이지만, 여러 가지 주변 여건에 따라 전혀 다른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치과 치료라는 게 단순히 1 더하기 2 는 3이 되는 단순논리가 아니고,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겠지요. 복잡한 여건들을 환자분이 직접 전부 따져보고 판단하기란 불가능하겠습니다, 이 부분 역시 가까운 단골치과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원장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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