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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미래발전을 군산대학교 LINC사업과 함께
글 : 이상훈(컬럼니스트) / dresdenlee@naver.com
2012.05.01 11:09:39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각 도시마다 산업과 문화의 발전은 그 도시의 지역 대학과 협력적 관계로 발전해 간다.  대학에서 매년 졸업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지역에 주요 인력으로 채용되고 그들이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가능성을 사회에서 확인하고 성장해 가는 것이 그 지역의 산업과 문화의 기반 연력이 되는 것이다.  군산대학교의 산학협력단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LINC 사업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  대학의 역량 강화와 졸업생들의 취업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이번 LINC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군산대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최종 선정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지난 3월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최대 16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이 지역의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기를 마련했다.  본 사업은 기존에 시행되던 광역경제권선도사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등 3개의 산학협력관련 사업을 통합 개편하고 예산을 확대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51개 대학을 선정하여 1,8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서 군산대학교는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16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여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2년 1월에 본 사업을 공고하였고, 이 사업을 통해 2010년 비수도권 지역대학 취업률 51.3%에서 2013년에는 60%까지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과 교과과정운영, 대학 특성화 분야 선정, 산학협력연계구축 등이 사업 목적에 포함되어 있고, 사업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인사와 학사제도를 개선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현장실습, 취업연계형특성화과정, 기업지원센터 설립과 산학협력 인프라확충, 취업과 창업교육지원, 산학협력단 역할 강화 및 조직 확대 등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향후 6년 후면 고교 졸업자 수가 대입 정원보다 적어지고, 입학자원 급감은 지방대를 시작으로 수도권 대학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의 인기도 하향세로 대학진학율은 2008년 83.3%로 정점에 달한 이후 2009년 81.9%, 2010년 79.0%, 2011년 72.5%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정부는 지방대의 위기극복 방안으로 각 대학의 산학협력과 창업․취업에 해답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방대 살리기의 핵심정책으로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본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전국의 대학들은 사활을 건 준비 작업에 돌입했고, 군산대학교는 채정룡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들이 그동안 교원인사와 학사제도개선을 비롯하여 산학협력중점교수 임용, 교과과정 개편 및 운영 등을 포함한 대학의 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했으며, 대부분의 성과지표를 성실히 이행하여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특히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해양생물공학과 최윤 교수)에서는 지난 2년간 군산시 주변 산업단지에 위치한 조선해양 산업체를 비롯하여 자동차기계, 신재생에너지 등 300여 업체와 각종 MOU체결하였고, 관련학과와의 연계 및 교류를 통하여 기술이전과 학생취업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본 사업에 대비해 왔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으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을 이끌어가게 된 최윤 교수는 “본 사업을 수행함으로서 지역 산업체의 고용창출을 통한 졸업생 취업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학협력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수의 채용비율을 높이고, 교수의 재임용과 승진 시에 주로 연구실적위주로 설정되어 있는 평가방법을 산학협력실적으로 대폭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을 통해서 교수가 학생취업을 위해 현장실습에 좀 더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산학협력을 열심히 한 교수가 우대받도록 대학의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앞서서 산학협력체제로 체질을 개선한 대학은 학생취업률 최상위의 실적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지난 해 지식경제부의 산학융합단지조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어 약 500억 원의 예산으로 군산시 오식도동 6천여 평의 부지에 캠퍼스 관과 근로자 복지관 (QWL관)등의 설계를 완료하였고 근로자평생학습, 현장맞춤형교육 등 1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전국 지역중심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최근 1년 사이에 지식경제부의 산학융합단지 조성사업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됨으로서 추후 인재양성과 산업체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아울러 새만금거점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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