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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열정은 원동력, 이성은 방향
글 : 이진우 /
2020.04.01 15:58:0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우리들의 열정은 원동력, 이성은 방향

 



 

청년들이 꿈꾸는 사회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 설립되었다. ‘청년 사회혁신 인큐베이터 길위의청년학교’.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참여활동을 돕기도 하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하며, 환경을 위한 사회 운동체를 꾸리기도 하는 등 나름의 사회 변화를 위한 활동을 준비하게 된다. 2년 동안의 청년혁신가인큐베이터 사업으로 청년사회혁신가로 성장하여 NGO, 비영리단체 등 본인이 꿈꾸는 형태로 독립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길 위의 청년 학교”. 몇 년 전부터 청소년자치연구소는 길 위의 청년 학교”, “청년의 꿈 과외 수업과 같은 청년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청년혁신가들을 배출해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되었던 길 위의 청년 학교초창기 활동가와의 만남, 지역사회 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년혁신가지원위원회의 자문, 지원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활동의 기반을 다져갈 것이다. 더불어 모금, 홍보, 글쓰기, 영상 등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혁신가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 및 가치관을 함양하고 달그락 지구 마을 프로젝트으로 네팔을 방문하여 지구촌 내 해외 조직화, 지역개발활동을 학습하며 직접 경험해 볼 것이다. 추후엔 활동 중 수시로 기록한 활동 내용을 취합 후 출판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열정으로 채워질 청년혁신가인큐베이터 사무실이 확정되었다. 매주 토요일 마다 만나 공간의 컨셉을 정하고, 그 안에 필요한 물품들을 시장조사하며 현재는 최종 물품 리스트 작성 후 지원받을 만한 물품을 찾고 있다. 4월 둘째주 정도엔 공간이 완성된다. 이 공간은 2년 동안 다양한 조직화 활동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주 토요일 모임 날, 앞으로 함께하게 될 청년혁신가 동료들과 인큐베이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다. 4년 전부터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자원활동가, 단기활동 등에 열심히 참여했으며, 뜻을 가지고 사회 혁신을 이뤄보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다는 전예빈 청년과 구자민 청년. 달그락의 청소년으로 열심히 자치활동을 하며 대학 진학과 동시에 모험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되었다는 건우 청년과 소현 청년. 고향인 경주를 떠나 꿈꾸는 지역사회에 대한 생각에 전문성과 행동력을 기르고 싶어 함께하게 된 예은 활동가. 이렇게 5명의 청년이 각자의 소신을 가지고 한 곳에 모였다.

변화는 천국 같으면서도 재앙 같은 일. 아직 묻혀있는 별, 가까운 것과 먼 것 사이에서 진동하는 별레베카 솔닛의 길 잃기 안내서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전은 분명 쉬운 길은 아닐 것이다. 한 치 앞도 예상 할 수 없는 현재와 미래에 불안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우리 모두 지금이 변화와 도전의 적기라며 자신을 믿고 행했다는 것. 용기 있는 행동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용감하고도 대견한 청년들이라는 것이다. 호기심은 두려움을 이긴다. 지금의 선택을 믿고 어떤 결과가 되었든 후회가 없는 모험이 될 것 이다. 원동력인 열정을 잘 다듬고, 이성을 채워가며 각자가 꿈꾸는 방향에 맞춰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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