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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風(풍)으로 바람난 남자_군산대학교 이장호교수
글 : JAY LEE / jay0810@nate.com
2011.04.01 00:00:0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우리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가장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군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장호 교수를 만났다.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교수님이라기보다 예술가에 가까운 외모가 독특하다. 부리부리한 눈으로 바람과 풍력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가장 재미있다는 표정을 엿볼 수 있다.

 

맥군_ 혹시 군산출신 이신지요?
아닙니다. 전남 고흥이 고향입니다. 군산에는 2005년에 왔지요. 벌써 7년이나 지났네요.

군산대학교에 임용되어 기계자동차공학부에 재직 중입니다.

87년에 창원에 가서 99년에 나오면서 창원의 성장스토리를 직접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군산에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결국 군산도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산업으로 떠오를 거라고 전망을 했습니다.

머지않아 군산시도 혁신적인 성장을 하게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맥군_ 자동차 공학부라니 의외입니다. 풍력학과는 따로 없나요?
현재 군산대학교에는 풍력학과가 없어서 3,4학년을 대상으로 풍력 연계 전공을 만들었습니다.

학과를 만들면 졸업생이 보통 7년 정도 후에나 배출하게 되는데, 연계전공을 만들면 바로 당해연도부터 졸업생들
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군산대학교 공과대학의 여러 과가 힘을 합쳐서 우수한 풍력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탄생된겁니다. 군산이나새만금에풍력산업 성장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학과보다는 연계전공 시스템을 만들게 된 겁니다.

 

맥군_현재 하시는 일은?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연구센터장을 맡아 지식경제부사업인 도시형 풍력발전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도시 주변에 도시와 잘 어울리는 풍력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거죠. 수직축이나 수평축이건 어떤 형태를 따지지 않고 주거공간이나 문화 공간, 도시공간에 발전기가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하며, 동시에 발전기는 무조건 아름다워야 합니다.

물론 안전하고 소음이 없어야겠지요. 그게 저와 연구센터 연구원들의 기본철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기초기술, 원천기술 등의 공학적기술 연구가 필요하고 심미성 또한 동시에 추구 되어져야 합니다.

심미성도 하나의 기술이니까 무작정 디자인이 잘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공학적으로 타당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해안도로용 풍력가로등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맥군_ 태양광과의 비교는 어떨까요?
태양광과의 비교는 무의미 합니다만, 발전 단가가 풍력이 약 4배정도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정부가 고창앞바다에 해상풍력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고, 새만금에도 풍력산업클러스터가

만들어질겁니다. 군산에는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 화학공장 등이 있지만, 그 다음에 풍력산업이 군산의 아이콘이 되리
라고 생각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 같은 내용을 잘 인식하여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때 풍력도 하나의 분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잘 홍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맥군_현재 하시는 일은?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연구센터장을 맡아 지식경제부사업인 도시형 풍력발전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도시 주변에 도시와 잘 어울리는 풍력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거죠. 수직축이나 수평축이건 어떤 형태를 따지지 않고

주거공간이나 문화 공간, 도시공간에 발전기가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하며, 동시에 발전기는 무조건 아름다워야 합니다.

물론 안전하고 소음이 없어야겠지요. 그게 저와 연구센터 연구원들의 기본철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기초기술, 원천기술 등의 공학적기술 연구가 필요하고 심미성 또한 동시에 추구 되어져야 합니다.

심미성도 하나의 기술이니까 무작정 디자인이 잘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공학적으로 타당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해안도로용 풍력가로등을 집중적으로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맥군_ 태양광과의 비교는 어떨까요?
태양광과의 비교는 무의미 합니다만, 발전 단가가 풍력이 약 4배정도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정부가 고창앞바다에 해상풍력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고, 새만금에도 풍력산업클러스터가

만들어질겁니다. 군산에는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 화학공장 등이 있지만, 그 다음에 풍력산업이 군산의 아이콘이 되리
라고 생각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 같은 내용을 잘 인식하여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때 풍력도 하나의 분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잘 홍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맥군_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수염 때문에 나이요? 하하하.
나이는, 아 그게 육십 몇 년 생이더라. 하하, 나이는 꼭적어야 합니까? 저는 정말 나이를 잊고 사는 편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섞여 살다보니 잊게 되네요. 수염은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네요. 하하. 조만간 군산 턱털모임을 하나 만들까 해요.

 

맥군_주량은 어떻게 되시나요?
소주는한병마시면그냥잡니다. 소주보다는 코냑을 즐기는 편입니다. 한 병 정도는 마시죠.

와인은 맛있는 와인만 좋아합니다. 하하하.


맥군_ 취미나 특별히 좋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취미는 멋지게 이야기해야 되는데, 글쎄요, 골프는 치지만 크게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주로 액티브한 운동들 사이클링, 야구, 축구, 족구를 학생들과 어울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보트를 하나 가지고 있어서 낚시를 즐깁니다.


맥군_ 보트라니, 굉장히 럭셔리하게 들립니다.
특별히 보트에 관해 이야기 할 건 없습니다. 하하하.
레저보트가 아니고, 지붕 없는 그야말로 그냥 운전대도없는 조그마한 배! 4인승 배입니다.

요트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기회가 되면 제대로 된 요트를 사고싶은게 꿈이죠.

작년에 구입해서 주로 야미도, 선유도 등 고군산도를 돌아다니면서 낚시를 즐깁니다.

군산은 낚시하기에 제법 좋은 동네입니다.


맥군_ 나중에 한번 태워 주실 건가요?
물론입니다.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함께 낚시 가실까요? 하하하.​

 

즐거운 인터뷰였다.

시대를 앞서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자기가 하는 일, 바람과 에너지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다.
인류의 미래는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한 키가 될 거라는 이장호 교수의 확신에 찬 말씀대로 군산이 풍력산업의 메카가 되기를 바라며, 이교수님의 작은 소망대로 조만간 요트를 구입하시기를 바래본다.​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연구센터 |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207호 | (063)469-4869 / www.urbanwi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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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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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21:17:57) rec(24) nrec(23)
이 인간이 나라돈 빼돌려서 한우 처먹은 인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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