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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서희정 화백 초대전’ 전시

- 들꽃이야기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4월 29일까지 박물관의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 ‘들꽃이야기’라는 주제로 구상화가 서희정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희정 화백은 군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군산여류작가회장, 군산구상작가회장, 대한민국코파글로벌 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서화백은 계절마다 찾아오는 ‘들꽃’을 화폭에 담아 바쁜 일상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들꽃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강렬한 색과 마티에르기법으로 표현한다. 이에 그녀의 작품에는 꽃으로 표현된 사람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희정 화백은 ‘들꽃 마음에 담다’, ‘맨드라미 이야기’, ‘노랑이 물든 마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군산의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군산의 문화예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며 “구상화가 서희정의 작품을 통해 구상화의 다양성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미갤러리는 복원된 근대건축물로 1층은 군산출신 ‘故하반영화백’ 관련 화구전시와 관련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2층은 연중 절반은 故하반영화백의 작품이 상설전시되고, 잔여 6개월은 군산의 예술함양을 위해 지역작가들을 위한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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