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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교수님 시 - 비응도
글 : /
2016.10.01 10:11:51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비응도  


불황에 지친 사람들
이런 저런
하루를 얘기한다.

 

공단 사람들 탄식소리에
땅거미 짙어가고
처마 밑 고양이 한 마리
살며시 눈을 감는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에
하루가 고단해도
어제 그랬듯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
내일을 이야기하고

  

비응도~
수평선 멀리 지는 노을에 
황금빛 꿈을 담는다.

 

 

 

 산학협력단장 재임 중 만났던 해양기계조선 미니클러스터를 비롯한 군산 산업단지공단 기업주들께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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