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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탈출의 팀 로빈슨, 군산에 나타나다
글 : 이영진 / younggeen2@naver.com
2015.10.01 15:46:3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아마존이 운영하는 영화포털 www.imdb.com에서 선정한 세계 베스트 100대 영화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영화 쇼생크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1994))의 주인공 팀 로빈슨.  영화 속의 주인공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되고 그곳을 기가 막힌 방법으로 탈출하는 Banker(은행원)다.  영화 속의 팀 로빈슨과 외모와 직업이 꼭 닮은 사람이 군산에 나타났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한양대 상대를 졸업하고 공군학사장교를 마친 서울 토박이.  94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그야말로 완전 서울촌놈이다.  서울에서 지점장 생활을 하는 동안 한두 번 군산에 여행 다니다 보니 이 작은 소도시가 자꾸 눈에 익었다.  뭔지도 잘 모르고 먹었던 음식이 입맛에 맞고, 스치듯 만났던 사람들이 좋아졌다.  점점 군산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지점장 기간 중 한번은 겪어야 하는 지방출정.  그는 고민 없이 군산을 지원했다.  왠지 모르게 힐링으로 다가왔던 군산이 좋았던 것이다.

 

신한은행 나운동지점장 이윤재.  그는 은행의 브레인들이 모여 있는 전략기획부에서 6년간 근무를 했다.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지점장으로 승진한 촉망받는 인재였다.  이 지점장은 부임 이래 ‘고객과 직원이 행복해지는 나운동지점’이라는 슬로건으로 먼저 직원이 행복한 맘으로 일을 할 때 진정성 있는 고객응대가 이루어져서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해지는 나운동지점을 만들 수 있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업무효율성을 위해 업무마감시간을 줄였다.  본인 업무를 마치면 상사 눈치 안보고 퇴근하도록 하여 불필요한 야근행태를 바로잡아 나가고 있다.  직원들에게 일찍 퇴근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라는 것이다.  저녁시간을 가족과 혹은 지인과 함께 보내게 하고, 스스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직원 행복감 성취의 선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아침 실적회의는 최소한 줄였다.  대신 가볍고 간단한 티타임을 자주 가져 직원들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해소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한다.  이런 노력들은 직원들에게 즐거운 맘으로 업무를 하게 되고, 진정성 있게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은행이란 예금 및 대출 업무를 하는 대표적 금융기관이다.  이는 곧 ‘은행의 흥망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다’고 굳게 믿기에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고객을 이용하는 업무 행태는 결국 좋지 않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고객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업무를 통해 장기적인 고객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은행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신한은행이 하고 있는 특징적인 사업이 있냐는 질문에 신한은행 ‘S-미래설계’프로그램을 이야기 한다.  자신의 미래를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설계하는 것으로, 은퇴준비금 달성, 수입과 지출의 균형, 금융상품 안정성 등을 기초로 해서 은퇴까지 생활비를 예상해보고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금융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없이 많은 보험상품, 투자상품, 은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은행 노하우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준다고  한다.  필자도 조만간 받아보기로 약속을 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전국 각지의 지점에 언제든 방문하면 된다고.  신한은행 홈페이지 미래설계로 들어가면 간단하게 자금준비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신한은행의 다른 특징은 지난 2003년부터 판매한 골드바 및 골드뱅킹 등 금 관련 상품을 들 수 있다.  신한은행 하면 우리나라 최초 ATM기 도입, 최초 무인점포 개설, 최초인터넷뱅킹 실시, 최초 수화담당 서비스 실시, 최초 서민을 위한 서민금융전용 ‘희망신용등급’개발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온다.

 

서울사람 이지만 누구보다 군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윤재 지점장.  쇼생크탈출의 주인공 팀 로빈슨처럼 교도소에 가지도, 그곳을 탈출하지도 않았지만 그는 누구보다 그의 직업을 사랑하고 노력한다.  팀 로빈슨처럼 기발한 두뇌로 군산의 금융을 더욱 효율적이고 멋지게 운영하는 게 그의 목표이다.  이 지점장은 은퇴 후 군산으로 이사 와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고 노래방 18번은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다.

군산 신한은행 나운지점
군산시 하나운로 72 유앤미프라자
063-46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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