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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단장 김동익 교수
글 : 오성렬 (자유기고가) / poi3275@naver.com
2015.05.01 14:02:42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단장 김동익 교수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는 군산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병행하여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단을 출범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재양성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데 사업단장인 신소재공학과 김동익 교수(56)를 만나

사업단 운영 전반에 관한 얘기를 나눠보았다.

 

 

교수님 반갑습니다. 링크(LINC)사업단에 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적 불균형은 심각할 정도인데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됨으로써 취업난을 비롯하여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링크사업단은 국가시책에 의해 2012년도에 전국에서 51개 대학을 공모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대학이 앞장서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여기에서 나타나는 성과로 격차를 줄임과 동시에 대학과 지역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워 동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한 기구입니다.

따라서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체제로 전환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지역(기업)과 연계하여 현장적합성을 높여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있는 인재양성과 더불어 혁신적 기술개발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대학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구입니다.

 

 

산업체와의 연계 프로그램이라서 공과대학이 주축이 되겠군요. 최근 대학 진학에서 공대 지원율은 어떻습니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는데요.
맞습니다. 불과 3~4년 전 까지만 해도 공대 기피 현상이 있었지만 최근엔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취업난이 심각하다보니까 인문계열보다는 자연계열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진 것 같은데 국가의 미래로 볼 때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관내 산업체 참여율은 어떻습니까.
저희는 487개 참여 업체를 가족회사로 부르고 있는데 군산 공단의 거의 모든 대기업과 중소기업,그리고 상당 수 타지 기업도 참여하고 있으며 비율로 보면 군산이 66%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회사는 단계별로 분류하여 제일 상위 등급인 ‘열매등급’의 경우 현재 60개 회사로서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군산대학교 내에 기업 홍보판도 설치되어 있고, 차 하위 별로 ‘가지 등급’ ‘새싹 등급’ 그리고 맨 아래 등급으로서 대학과 기업의 MOU체결 단계인 ‘씨앗 등급’까지 분류 운용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졸업 후 가족회사로의 취업률도 궁금하고요.
2012년도부터 사업단 운용 4년차에 이르는 동안 전체적 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10개 대학이 탈락한데 반해 군산대학교는 호남권 1위 대학으로 평가 받아 50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을 만큼 산학협력 모범 대학으로 자리매김 받고 있습니다. 2015년도 성과 발표도 5월 초 있을 예정으로서 성과별로 국고에서 30억~70억 까지 차등 지원하는데 군산대학교는 상위에 들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지원 예산 총액은 57개 대학에 약 2,240억 원 정도로서 이러한 지원은 지역 인재양성을 통하여 청년 실업률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기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입니다. 취업 현황을 말씀드리면 올해에만도 111명이 가족회사에 취업했고 공과대학 전체로 보면 67%의 취업률을 달성함으로써 전국 평균 수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사업단에서 핵심적으로 운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LINC사업의 세부적 프로그램을 일일이 열거해드리기는 어렵고 주요 프로그램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교육지원 분야에 있어 ‘전공분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기업 분석 경진대회’ ‘취업동아리 지원’ ‘인성교육’ ‘자격증 취득 및 외국어 시험 지원’ ‘교과과정 개발’프로그램을 설치하였고, 현장실습 지원 및 캡스톤 분야에 있어서는 ‘현장실습 지원’ 캡스톤디자인 지원‘ ’실습기업‘ ’디자인팩토리 운영 및 시제품제작‘을, 그리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센터‘와 함께 기업지원으로는 전공별 산학협의체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 실적, 그리고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참여조직부터 말씀드리면 1차 년도 29개 학과(55%)와 학생 4,626명(61%), 교수 202명(62%), 2차 년도 36개 학과(70%)와 학생 5,536명(71%), 교수245명(75%), 3차 년도 40개 학과(78%)에 학생 5,932명(76%), 교수 258명(79%), 4차 년도 46개 학과(88%)에 학생 7,215명(86%), 교수 305명(89%)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구축에 있어서는 교과과정으로 교양영역에 산학협력 영역을 신설하고 수요연계 인력양성 과정의 활성화를 기하고 있으며 그밖에 업적평가규정과, 인사규정, 센터운영규정을 두어 제도개선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 Infla로는 기업지원센터(공용장비 활용 지원, 연구·컨설팅 지원, 산학협의체 운영, 재직자 교육지원)를 비롯해서 창업교육센터(창업교육, 창업지원, 창조경제마당 구축), 현장실습 지원센터(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지원, PE(실습기업)센터, Design Factory구축 및 운영), 산업단지캠퍼스(군산 국가산단에 새만금캠퍼스 신설(3개 학과 이전/기업지원 시설 집적)를 구축했습니다. 

LINC사업단 중간평가(2012~2014)를 통해 나타난 주요 가시적 성과로는 121%의 취업률 증가와

현장 실습 이수학생 비율 증가(663%),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비율 증가(257%), 장비사용료 수입 증가(158%),산업체 수요연계교과과정 증가(400%), 기술이전 수입 증가(120%), 지역산업체 진출비율 증가(140%)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끝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력의 최대 수요처인 산업체의 의견을 대학교육에 반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 사업단에서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활동 및 연구 활동에 산업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산업체 현장을 찾아 의견을 구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그 결과를 교육에 접목하여 졸업생들이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되도록 제대로 된 산학협력을 할 것입니다.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단장이신 교수님의 진두지휘 아래 LINC사업단이 본래의 취지를 넘어서는 왕성한 활약으로
대학과 지역의 기업이 경쟁력을 심화시켜 동반성장함으로써 지역 간 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 같이

윈 윈 할 수 있는 롤 모델로 자리매김 받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매거진군산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군산시 대학로558
T. 063)469-7550
F. 063)469-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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