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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나이, 꽃처럼 아름다운 카페에서 '26세 청년 창업가 한선영'
글 : 이진우 /
2022.01.01 10:41:44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꽃다운 나이,

꽃처럼 아름다운 카페에서

예쁘게 살고 있습니다.

26세 청년 창업가 한선영.

 

이영미 매거진편집부

ycm1022@hanmail.net

 

 

동백대교 넘어 아름다운 선셋이 펼쳐지고 갈매기 드나들며 뱃고동이 들리는 곳.

한때 어판장으로 시끌벅적했으나 이제는 밀물과 썰물만이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

이곳에 최근 들어 중앙동 도시재생센터의 노력으로 다시 활기가 돋고 있다. ()수협 창고가 리모델링되어 멋지게 자리 잡았다고 하여 둘러보기로 하고 나섰는데 후미진 골목 낡은 건물 사이에 동화속에 있을법한 카페가 틈에 끼어있는걸 발견했다. 너무 아기자기한 공간이 궁금해 들어선 카페에는 아직 솜털이 가시지 않은 어여쁜 아가씨가 반가운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내나이 26세에는 무얼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야무지게 구워내는 와플과 정말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된 트레이를 보며 너무 예쁘다라는 생각뿐이었다.

아기자기 아름답게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의 생각을 조심스레 들어보았다.

 

 


 

본인 소개

26세 아직은 이른듯하지만 카페 사업가로 활동중인 한선영입니다.

 

일을 통한 보람과 기쁨 추억 등

일을 하면서 제일 기쁘고 보람을 느낄때는 손님들이 제가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맛있게 드셔주시고 텅텅 빈 트레이를 볼 때 입니다! 14개월째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것 보다 더 큰 보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을 통한 아픈 기억은

아직까지 아픈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흔히들 말하는 진상손님이라는 분들도 저는 아직 제대로 만나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운이 좋았던 건지 방문해주신 분들이 대부분 매너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성공비결

성공비결을 말하기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관심 있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열심히 하다 보니,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발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 좌우명

"진인사대천명"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자 고민하지 말고 그리고 하늘의 뜻에 맡기자 라는 뜻입니다.

처음 일을 시작 했을 때 제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주변에서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주관 없이 쉽게 흔들리고 있는 저를 보면서

아 이러면 안되겠다. 나는 내 주관대로 해야겠다. 휘둘리지 말고 내 노력 것 다 한 다음 하늘의 뜻을 기다리자하고 결심 했습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너무 다르지만, 제가 생각 하는 성공은 꿈을 꾸고 쫒아 간다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 해보고 거기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해야 성공도 있는 거니까요!

 

앞으로 계획

지금은 작은 규모의 카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와플전문 큰 매장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는 꿈이 있다

아직 작지만 꾸준히 찾아주시는 단골고객님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군산의 길을 걷다보면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들 생겨나고 사라지고는 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 사업가 한선영씨가 만들어내는 디저트와 음료들은 보기에도 예술적이고 먹어보면 그 맛 또한 노력해서 얻어진 맛이라는게 느껴진다. 대부분 번화한 위치에 자리 잡아 성공을 꿈꾸지만 구도심 바닷가 뒷골목에 자리한 오브메르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갈매기와 째보선창을 기억하며 소환하고픈 마음도 없지 않은듯하다. 앞 건물에 함께 마주한 수제맥주 비어포트가 들어서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발걸음이 기대되며 사회 초년생 사업가의 꿈이 갈매기의 날개처럼 훨훨 나래치기를 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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