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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모
글 : 이진우 /
2021.12.01 15:05:23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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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부 김윤권 회장

글 오성렬(主幹)

 

교사모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교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이다.

2년 전인 2019.12월 출범한 교사모는 올해 424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군산지부는 회장에 김윤권, 사무국장에 이은미, 간사에 박창수 및 미디어국, 대외협력국, 조직국, 청년국, 여성국, 남성국 등의 진용을 갖추고 약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앞으로 그 수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대식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새만금뉴딜위원회 위원장),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를 비롯하여 시, 도의원 외에도 군산시검도협회 진인하 회장, 국민소통특별위원회 김동구,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장병훈 회장, 이정은 사무총장, 매거진군산 이복 회장, 교보생명 김현준 노조위원장, 문화나들이 콘텐츠연구소 박종관 대표 등 각계 인사와 전주, 익산, 김제 교육위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태아트 무용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안호영 의원의 축사와 천호성 교수의 특별 강의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천호성 교수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교육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교육, 놀며 배우고 꿈꾸는 교육, 기초학력부터 민주시민교육까지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교육, 젊고 정의로운 전북교육을 만들어야한다는 내용으로 존중과 소통이 인정받는 세상을 지향하는 교사모의 목적성을 역설했는데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이기도 한 그는 이리고, 전주여상, 해리고 교사를 거치며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미래교육을 말하다’ ‘참여형 수업 연구와 교사의 성장’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외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바 있으며 EBS미래교육플러스, JTV쟁점토론 등 방송에도 출연 중인 교육전문가이다.

 

이에 군산 교사모의 김윤권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 나갈 미래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헌신토록 노력하겠다며 열린교육에 동참하는 교육관련 교사들과 각계인사들을 망라하여 군산 교육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교사모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바다살리기국민운동전북본부 현 사무총장으로서 국제로타리클럽3670지구 군산 태양로타리 회장과 전북기계공고 운영위원장, 국립부산해사고 운영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윤권 회장이 교사모와 뜻을 같이 하게 된 것은 도내 교육과 관련된 수많은 교원단체와 학부모 단체가 있지만 교사모야말로 발족 취지에 공감한 각양각색의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순수한 시민단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평소 학벌 위주에서 비롯되는 많은 사회적 부작용과 폐해를 보면서 이제는 대학만능이 아니라 개개인의 콘텐츠와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변화돼야 한다는 소신을 견지하고 있는 김 회장은

공교육이 외면 받고 오로지 대학만을 가기 위해 특수 계층에게만 유리한 사립 교육 등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뿐 인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그런 점에서 군산 교사모의 열린 교육을 위해 행동하는 작은 움직임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학생을 위해, 국가의 장래를 위해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도전과 모험이 있는 세상, 진실한 소통과 화합이 있는 참교육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인 천호성 교수는 그의 저서인 도전과 모험이 있는 미래교육을 말하다와 관련 지금은 완전히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 사회가 자살률도 매우 높고 LH 부동산 사건 등 계층 간,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 현상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현실에서 대입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재의 교육시스템과 이로 인한 부조리를 개혁해볼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그만큼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들려준다.

 

더불어 학교 교육에서 필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해 탐색하는 진로교육의 강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유학년제의 중요성, 가칭 전북진로교육원설립, 학교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도전과 모험적 교육활동 강화를 강조한다. 이는 기존의 길을 답습적, 한정적으로

가기 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과 희망, 끼와 가능성을 찾아 도전하고 모험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함을 말하는 것으로 지금이야말로 학교 교육의 담대한 변화가 필요함을 뜻하는 것으로 읽힌다.

 

또한 천 교수는 전북교육의 경우 혁신학교를 통한 교육의 제자리 찾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정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그간의 성과로 꽤 나아진 청렴도와 민주적인 학교문화 등 일정부분 새로운 교육풍토를 이뤘지만 이제는 지난 10년간의 진보교육감 시대의 성과를 안고 새로운 과제를 설정, 실천해야 한다면서 학교 혁신을 넘어 서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다가올 10년의 시대정신은 지역소멸, 학교소멸에 대응하는 자생력을 키우는 교육과 행정이 요구되고, 기초학력에서부터 민주시민교육까지 학생을 책임지는 교육이어야 하며, 교육에서 돌봄까지 책임지는 국가 및 지역시스템의 구축과 차별 없는 노동과 인권 친화적 학교 육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또한 학부모들을 향하여는 교육은 교육자의 몫만도 아니며 학부모의 몫만도 아니다. 누가 아이를 낳고 어떻게 키우던지 국가사회가 모두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키워야만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맑고 밝은 세상이 될 것이다라면서 교육은 행복을 추구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진대 무엇보다도 교육에서의 불평등 구조를 타파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학교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라고 들려준다.

(사람 사는 이야기 다큐TV 기사 일부 인용)

군산 교사모는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취지를 전파하고자 활동하고 있고 주 2회 이상 정례 모임을 갖는 가운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팔로워만도 1,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날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리더 간담회와 회원 간담회를 통해 돈과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한 학벌 조장 교육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능력 발산의 기회가 보장되는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교사모의 열정이 빛을 발해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자라나는 세대들은

학벌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기회가 보장되며 학비 걱정 없이 누구나 마음껏 꿈을 가꾸고 펼칠 수 있는 세상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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