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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카빙(Food Carving)예술의 세계 신선생요리학원 영재소녀 노소현
글 : 이진우 /
2018.07.01 14:15:1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푸드카빙(Food Carving)예술의 세계

신선생요리학원 영재소녀 노소현

 


 

 

식재료 조각예술인 푸드카빙(Food Carving)은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분야겠으나 지금은 국내에도 수많은 대회가 열릴 정도로 저변이 확산되는 추세다. 군산에서는 유일하게 푸드카빙을 지도하고 있는 문화동 소재 신선생요리전문학원(원장 신은자)’이 배출한 노소현 양(문화초 3학년)은 신 원장의 고명딸이기도 한데 불과 1년여의 수련으로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줘 SBS영재발굴단에서 섭외를 받을 정도로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드카빙이란?

푸드카빙은 조각칼을 이용, 식물에 다양한 문양을 창조해내는 조각예술을 일컬으며 기본적으로 수박, , 당근, 가지 외에도 사과, 석류 등 여러 가지 과일이 재료로 쓰인다. 국내에 온갖 요리학원은 넘쳐나지만 푸드카빙을 병행하여 지도하는 학원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으로서 신은자 원장이 10여 년 전 서울로 전통음식을 공부하러 갔다가 푸드카빙협회를 찾아 배운 끝에 불모지였던 군산에 도입한 것으로 군산 유일의 학원이어선지 고무적인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 특히 요리를 전공하는 고교 및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푸드카빙을 배우려는 수강생이 늘고 있으며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이 거의 남자인 것에서 보듯 신선생요리학원 역시 남학생 80%, 여학생 20%의 성비(性比)를 나타낸다.

 

생활 속의 푸드카빙

푸드카빙의 기원에 관한 명확한 고증은 없으나 과거 중국에서 황제의 음식을 만들면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각종 문양과 문구(文句)를 조각하여 시각적으로도 보다 멋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에 푸드카빙이 본격적으로 선보인 것은 중식과 일식 요리사들에 의한 것으로 지금은 저변이 확대되어 결혼식에서의 폐백, 돌잔치, 7,8순 잔치, 기업의 신년회, 각종 축제행사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카빙의 기초 수련은 대개 수박을 이용하며 다양한 조각칼을 이용, 여러 가지 꽃이나 동물의 형상, 글씨 등을 섬세하게 구현해냄으로써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이에 대한 국내 대회도 다양하게 열리는 추세다. 카빙 대회는 대개 요리대회 시 병행하는 사례가 많은데 현장에서 난이도에 따라 1~3시간 안에 응시자가 직접 연출해내는 라이브 분야와 응시자의 기성 작을 출품하는 전시경연대회로 나뉘며 다만 전시경연대회의 경우 작자의 확인이 어렵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

 


 

신선생요리전문학원

신은자 원장이 요리에 빠져들게 된 것은 음식은 나누어 먹는 재미만큼이나 그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됨으로써 사회관계망을 넓히는데 더 없이 좋은 매개라는 점 때문이었다. 군산에는 생소했던 푸드카빙을 수련하게 된 것도 어릴 적부터 공예나 조각을 좋아했던 천성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분야라 느꼈기 때문인데 이후 자신의 요리학원에서 군산 최초로 푸드카빙 과목을 신설함에 따라 딸 소현 양의 실력은 일취월장을 거듭하며 국내 많은 대회에서 입상을 거두면서 국내 최고가 되기 위한 꿈을 가꾸는 중이고,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등록도 점차 늘고 있다.

 

이제 9세에 불과한 소현 양은 원래는 연예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는데 요리사인 엄마의 유전자를 이어받아선지 요리를 곧잘 따라했고 특히 푸드카빙 분야에서 학원의 언니, 오빠들이 실습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감이 생겨 노력 끝에 불과 1년 만에 카빙 꿈나무로 진로를 바꾼 케이스다.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칼질의 푸드카빙은 그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소현 양이 이토록 단기간의 수련으로 영재의 반열에 진입하게 된 것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심미안과 침착성이 바탕에 자리한 때문으로 읽힌다. 신은자 원장이 학원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수입을 떠나 시간이 더할수록 강사직이 적성에 맞아 즐겁기도 하고 보람이 크기 때문이라는데 소현 양이 앞으로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조만간 영재발굴단 방송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바라고 온갖 유수한 국내외 대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꿈나무로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신선생요리전문학원

군산시 팔마로32(문화동)

T.063)463-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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