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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미술 대표화가 - 4.요하네스 페르메이르
글 : 배수정 / jlmjlm710@naver.com
2026.10.13 15:37:4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1632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태어나 1675년에 사망한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일상적인 실내 풍경과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섬세하고 조용하게 표현하였다.

그 생애와 작업 과정에 대한 기록은 매우 적다. 작품 또한 진품으로 인정되는 것이 약 35점 정도뿐이다. 그래서 미술사에서는 그의 작품 속에 남겨진 수수께끼와 같은 의미 때문에 ‘델프트의 스핑크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는 ‘델프트’에서 생애 대부분을 보냈다. 당시 네덜란드는 상업과 시민문화가 발달하면서 귀족이나 종교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과 가정적인 장면을 다룬 작품이 인기를 얻은 시기였다.

바로크 회화의 대표주자 페르메이르의 작품은 빛과 색채의 표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늘날에는 렘브란트와 함께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지만, 생전에는 델프트 지역을 넘어 널리 알려진 화가가 아니였다. 사후에는 거의 잊혀졌다가 19세기 후반 프랑스 미술평론가 ‘테오필 토레’의 적극적인 재평가로 재조명되며 부상 하였다.

 

그 작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하여 인물과 사물의 형태를 부드럽게 드러내며, 밝음과 어둠의 미묘한 차이를 통해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여기에서 그의 작품을 소개 하겠다. 작품을 보는 순간 그 이름에서 오는 이질감을 버리게 될 것이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아~! 이 그림! 이라는 탄성이 나왔을 것이다. 그렇다. 그의 대표작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이다. 푸른색과 노란색의 강렬한 대비, 인물의 신비로운 표정과 빛나는 진주 귀걸이가 특징인 이 작품은 ‘북유럽의 모나리자’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우유를 따르는 하녀’

또 한번의 탄성을 부를 작품 ‘우유를 따르는 하녀’이다. 평범한 하녀가 우유를 따르는 순간을 포착하였다. 단순한 일상 장면이지만 빛과 색, 공간의 구성으로 인해 평범한 노동의 순간이 아름답고 특별한 장면으로 만들었다.

그 시절 다른 한쪽에서는 권력자들의 힘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 페르메이르는 세상의 귀를 닫고 조용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숨을 쉬었다.

페르메이르는 실내 공간을 매우 정교하게 구성하였다. 방 안의 벽, 바닥, 창문, 가구와 소품 등을 세밀하게 배치하여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공간감을 만들었다. 이러한 그의 빛과 공간 그리고 인물의 표정의 상관 관계는 삶의 긴장으로부터 긴 숨을 내쉬게 하는 듯, 관람자 역시 그의 그림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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