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치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오늘의 칼럼을 유심히 봐도 좋을 것이다. 파이는 한정적인데 나눠먹을 사람이 많은 이 땅에서 언제까지 치졸한 경쟁을 하며 살아가려고 하는가. 좁은 국토 안에서 아웅다웅 치열하게 다툴 바에야 멀리 내다보는 사업을 고려해보자.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 무슨 해외진출이냐고 묻는 이들에게 그 상황을 타개 할 좋은 소식이 있다는 것을 미리 언급하겠다.
KOTRA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토종 프랜차이즈 업체는 286개다.
글로벌 경제불항과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난항을 겪은 바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화의 성공, 끝없는 도전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성공한 프랜차이즈들이 있다. 특히 동남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외식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우호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에 한국 음식 진출을 수월할 수 있다.
현재 동남아에 진출하고 있는 외식 업체들은 모두 현지화 전략을 쓰면서 현지 고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말인즉슨 당신이 외식업을 하며 동남아에 진출 하려고 하면 그 나라를 면밀히 분석해 현지화 전략을 받드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음식 연구하는데 바빠 그럴 겨를이 없는 사람이 태반일 터. 이럴 경우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업체들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해외 진출을 하려면 국제 변호사도, 계약 전문가도 고려해야 한다. 해외 대응 매뉴얼이 약하다 보니 사기를 당하거나 엉뚱한 겨약을 체결하기도 하니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계약을 추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고 미리 언급한 바 있다. 그 좋은 소식이란 다자간자유무역협정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2월부터 발효 됐다는 것이다. RCEP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국가가 참여한다. RCEP에 참여한 나라들 간 품목별 관세철폐가 순차적으로 진핸되고, 통일된 원산지 규범 마련과 증명과 신고 절차도 간소화한다. 또 저작권 특허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규범침해 시 구제 수단도 마련된다.
송서(宋書)와 남사(南史)의 ‘종각전(宗慤傳)’에 승풍파랑(乘風破浪)리하응 고사성어가 나온다. 먼 곳까지 불어 가는 바람을 타고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린다는 뜻으로, 원대한 뜻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그 과정이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그 끝에 기다리는 달콤한 보상을 생각하며 겁 없이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