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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극단 ‘詩動’ 창단, 활동 시동!
“왜군을 공격하라! 물러서지 말라!”
남자 배우들 대여섯 명이 힘찬 함성과 소품 칼을 휘두르고 선 굵은 동작을 반복하며 연기를 가다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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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대교(冬柏大橋)
화창한 날씨면 가끔씩 군산과 장항을 잇는 동백대교를 넘어 장항으로 건너가곤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동과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를 잇는 동백대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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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구의 독서칼럼: 책과 사람 그리고 세상 이야기 - 최진영 '단 한
어떻게 살 것인가?
<단 한 사람>은 <홈 스위트 홈>이라는 작품으로 2023년 제46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최진영이 2023년 한겨레출판사에서 출판한 장편소설이다. 최진영은 “이 소설만큼 죽음이란 주제에 몰두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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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꿈나무 이은우 학생
손끝에서 나오는 멜로디, 페달을 통한 울림이 한데 어우러진 피아노는 무궁무진한 연주 방법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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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과 약자의 위로자 그리고 불꽃같은 삶 고흐’
‘감자먹는 사람들’은 고흐가 1884년 고향 ‘누에넨’으로 돌아온뒤 그루트 가족을 모델 삼아 40여점이 넘는 농부의 초상 연습을 해가며 공들여 그린 그림이다. 고흐는 여동생 빌 헬미나에게 “감자를 먹는 농부를 그린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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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사랑하는 화가 아송 이한희
지루했던 겨울을 지나 화사한 봄날에 고즈넉한 은파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들어오는 아송 이한희 선생님(화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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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호수공원을 돌아보며 - 무장애 나눔 황톳길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곳곳에 꽃들이 만발한 공원의 호숫가를 산책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정담을 나누며 거니는 숲길이 상쾌하다. 가볍게 밀고 당기는 늑골 같은 물결이 호수가 숨을 쉬는 것 같다. 산 그림자가 강을 건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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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산 둘레길을 걷다.
청암산!
이름만 들어도 맑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푸른산(군산의 보물 세 가지 중 하나인 청암산)을 찾은 것은 3월의 햇빛이 따사로운 아침나절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청암산은 청초롬한 얼굴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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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빛나는 당신을 위한 꽃’
긴 겨울의 종착점이 보인다. 1월이 되면서 24년이라는 새해로 들어섰지만, 우리의 심리적 새해는 새학기가 시작되고 만물에 꽃이 피어야 비로소 새해가 시작되는듯하다. 추위를 뚫고 솟아오르는 새싹들, 그리고 꽃봉오리는 그간 움
[매거진군산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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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 감사하며 내일을 꿈꾸는 사람, 박선희 시인
화사한 봄꽃이 활짝 핀 대야의 꽃집을 찾아 나섰다.
바람은 봄바람 스며드는 따스함이 무척이나 마음을 설래게 하고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엔 이른 봄날에 활짝 핀 꽃들이 반겨주는 꽃집에 들어서니 언제나 밝은 얼굴 속에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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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상평 옥구읍성지를 찾아
봄볕이 따스한 날, 옥구읍성이 있던 상평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백석산(발이산, 돛대산) 자락에서 이어져 온 산 흐름이 편자처럼 남쪽을 향해 구부러진 나지막한 광월산(75m)을 따라 석성으로 성을 쌓고 읍성을 이룬 옥구현이
[매거진군산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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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빛을 닮은 산꾼의 눈빛을 만나다
운명이란 게 존재하는 걸까. 그 이끌림의 힘을 인간은 거부할 수 없는 걸까.
[매거진군산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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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같은 삶과 문학, ‘고 이복웅 시인’
대학 한 편에서 돌을 깨고 독재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위진압대를 향해 돌을 던지던 날들이 이어졌다. 그 혼란과 격변의 시대를 학생들과 함께 건너 온 분이 바로 고 이복웅 시인이다.
[매거진군산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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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춤추는 바람의 언덕 ‘옥구 들판’
세상살이가 힘들고 팍팍해질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리운 이름의 대명사는 바로 여행이다. 가까운 곳이거나 먼 길이거나 상관없다. 겨울의 발치쯤을 향하여 떠나는 길이라면 동반자가 있거나, 혹은 홀로 나선다한들 어떠랴.
[매거진군산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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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아름다운 예의(Crown shyness)
숲이 우거지면 그때 꼭 놓치지 않고 볼 것이 있어. 라는 현상이야. 우리말로 하면 ‘꼭대기의 수줍음’이라고도 하고, ‘수관기피 현상’을 의미하기도 한단다.
[매거진군산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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