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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군이 만난 시의원_새누리당 엄문정시의원
글 : 이진우(발행인) / jay0810@hanmail.net
2012.11.01 17:43:37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제6대 군산시의회가 출범한지 두해가 지나고 있다.  시의원의 임기는 4년, 이제 막 절반이 지나고 있다.  군산시 현역의원은 강태창 의장을 비롯하여 총 24명이며 경제건설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의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매거진군산은 군산의 미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시의원들을 만나 매달 한분씩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그 첫 만남은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제건설 부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문정 시의원이다.

 

맥군_ 날씨가 쌀쌀해져 가고, 의정활동이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매거진군산을 즐겨 보고 있고, 군산에 꼭 필요한 잡지를 이렇게 개인이 만들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맥군_ 평소 검소하신 성격으로 알고 계시는데, 실제 작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군산시 의원 중 최하위를 기록하셨습니다.

(웃음) 절대 자랑할 일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살아왔네요. 중간에 무척 힘든 일이 있었기도 하지만, 그냥 욕심 안 부리고 살아온 게 다입니다.  지금도 재물에는 큰 욕심이 없습니다.

 

맥군_ 하나뿐인 새누리당 비례대표로서 민주당의 텃밭 전북 군산의 의정활동은 어떠신지요?

지금까지 당 때문에 곤란했던 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동료의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전라도에서 새누리당원을 의원으로 뽑아주신 것만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지요.

 

맥군_ 2년 남짓한 의정활동에서 가장 보람됐던 일은?

우리 군산시민들이 옛날처럼 수돗물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최첨단 설비와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수도과와 협력하여 오랫동안 낙후되어 있던 시설들을 점검하고 이들 상수도 시설을 초현대적 설비로 바꿨습니다.  이를 진행하며 동료의원들에게 부탁을 “적어도 우리 시민들이 먹는 물이니 통과시켜줘라”고 지원요청을 했었죠.  현재 이 사업은 90%이상 진행되고 있으니, 이미 군산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수기물보다 훨씬 건강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맥군_ 수돗물 양질 상태를 점검해보니 실제로 정수기물보다 낫다는 이야기인가요?

물론입니다.  이 사업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2014년부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고 깨끗한 수돗물이 바로 군산시민의 것이 될 것입니다.  마침 어제도 현대중공업의 물탱크를 점검하고 왔는데 그쪽 담당자가 “이전에는 침전물이 많이 생겨서 청소하는데 애를 먹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쌓이지를 않으니 믿고 마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수송동 제일아파트도 역시 점검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수질 검사를 해도 달라진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맥군_ 플라즈마 연구센터 유치를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전에서 옮겨오는 이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50여명의 박사학위 소지자가 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관과 연계되는 각 공장들이 함께 이전되리라 봅니다.  중간에 전라북도와 예산문제로 차질이 있었지만, 해결이 되어 11월 7일에 개관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뛰었지만 우리 문동신시장님의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겁니다.

 

맥군_ 플라즈마란 무엇인가요?

설명하려면 너무 복잡한데, 아주 간단히 말을 하자면 물이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또 변형을 하게 되면 음과 양으로 나눠지는 구름이 생깁니다.  이 둘이 만나면 번개가 치게 되는데 바로 이 번개를 플라즈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플라즈마는 현재도 물론 사용이 많지만 미래에는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기술에도 적용이 되어 산업 전반에 큰 혁신을 이루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는 클린 에너지에 적용이 되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전 세계를 호령하리라 생각합니다.  인공태양과 같은 기술에 적용이 되기 때문이지요.  플라즈마란 바로 친환경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만간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맥군_ 바쁘신 데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군산시민에게 하실 말씀은?

우리 군산시민들이 최소한 물은 깨끗한 걸로 마시게 해드리는 것, 혹시 지나다니시다가 절 만나면 아는척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너무 감사할거 같습니다.  시민여러분도 군산을 사랑하는 만큼,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드는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기를 바랍니다.

 

엄문정 시의원은 한양 공대 섬유과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 원자력과를 수료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과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목소리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펼쳐갔다.  오늘 인터뷰는 에디슨을 만난 것처럼 과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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