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자연과 예술에 빠지다
- 자연과 함께 한 달 살아보기(품.고.살기)
- 한번해보자문학살이팀(대표 임순영)의 재도전
한번해보자문학살이팀(대표 임순영)은 지난 7월 25일, 자연처럼 내어주는 행복한 신중년, 신중년 드림톡 콘서트란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문화예술교육 강의 및 토론을 군산영광여고 소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자연과 함께 한 달 살아보기, 품.고.살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2019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주제이다.
품.고.살기는 품격있는 고난으로 잘 살아보자는 뜻이다. 신중년(50세부터 64세까지)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한번해보자문학살이팀은 2018년도에 이어 연속 선정되었다.
자연과 예술로 나누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이 팀은 자연, 나무(숲)와 예술, 연극을 선택해 4개월째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달 25일(목)에는 자연 5차 프로그램 진행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신중년 우리들의 이야기, 신중년의 여유로운 삶, 온살이, 삶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라는 주제 강연과 팀원(10명)들 각자 이야기를 기록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팀원들은 이구 동성으로 나무, 숲을 통해 자연과 함께 인간을 생각해 보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 느낌처럼 감사와 긍정으로 행복함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한 독서, 시 문학 등을 행복의 숲과 함께함으로 시너지를 높이고 신중년 삶이 더 자연친화적 삶이 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 동화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이번 각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는 8월부터 실시하는 예술 부문 연극을 위해 대본을 작성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연극에 담아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신선재팀원은 이야기 하였다.
신중년으로 느끼는 삶의 고단함과 무게감을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플어 낼 수 있도록 각자가 나의 이야기를 통해 대본을 만들고 무대라는 공간을 통해 가족, 주변인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연극 공연은 11월 초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신중년 지원 프로그램처럼 우리 지역에서도 더 많은 신중년들이 문화 예술 분야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 기관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고도 말하였다.
전문가 초청 강의에는 채명룡 시인(새군산신문 편집국장), 이희찬 소장(국제휴먼재활요가협회 회장), 김영철 연출가(연극, 영화 연출 및 제작)가 함께해 주었다.
- 한번해보자문학살이팀의 자연과 함께 한 달 살아보기, 품.고.살기 일정
4월, [자연 1∼2회 차] 숲에서 추억을 그리다.(장소: 월명산 일대)
숲에서 찾아보는 생애 주기, 나는 어디에
- 행복한 나(우리) 찾기
5월, [자연 3회 차] 내 삶의 충전, 숲속에서 만나는 나, 1박 2일, 전북환경연수원, 칠연 폭포 일대)
- 나와 우리는, 한 팀이다. 아름다운 신중년을 위한 인간 공동체
·나는 누구입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 내 삶의 충전, 숲속에서 만나는 향기(커피)
·품격 있는 신중년, 숲속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향
·나만의 커피 만들기(강의, 체험 활동)
- 내 삶을 높이고 싶다.(행복), 자연(숲)과 하나 되는 나(인간)
6월, [자연 4회 차] 숲에서 추억을 그리다. 월명산 일대를 중심으로 숲에서 찾아보는 생애 주기(나는 어디에)
- 아, 그렇구나(이젠 알겠네, 조금): 그땐 몰랐지. 이젠 조금 알겠네
- 나무를 통해 느끼는 오감 만족 활동, 문학살이용 독서대 만들기 체험 활동
7월, [자연 5회 차] 자연처럼 내어주는 행복한 신중년
- 신중년 드림 톡 콘서트(나를 말하다. 나야, 나, 전문가 초청)
- 예술 프로그램 진행 회의(사이의 연극)
8월부터 10월까지 예술 부문으로 연극 활동. 11월 초 공연 예정
/특별기고=임순영(영광여고 교사)